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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투기의혹, SBS와 악연 계속? 또 사옥 쫓아가 ‘항의’할까


입력 2019.01.16 08:21 수정 2019.01.16 08:38        문지훈 기자
ⓒ사진=SBS뉴스캡처 ⓒ사진=SBS뉴스캡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이번엔 '투기의혹'으로 SBS와의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SBS는 손혜원 의원이 전남 목포 지역에 투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문화재 지정 정보를 미리 입수해 주변인들에게 전달, 매입을 하게끔 도왔다는 것이 SBS의 주장이다.

손혜원 의원은 즉각 SBS의 보도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SBS 측의 무책임한 보도를 꼬집고, 법적인 대처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하게 입장을 피력했다.

손혜원 의원과 SBS와의 악연은 약 2년 전에도 있었다. 세월호 인양 관련 보도를 한 SBS에 손혜원 의원이 항의 차 방문했더 것.

당시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SBS 허위보도 항의 방문 송영길, 박주민 의원”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손혜원 의원은 송영길·박주민 의원과 함께 SBS 로비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SBS는 보도를 통해 “솔직히 말해 이거(세월호 인양)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갖다 바치는 것”이라는 해양수산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이에 박주민·박광온 의원 등 민주당 측은 “해양수산부 일부 공무원의 공작적 선거개입 시도를 강력 규탄하며 무책임한 보도 태도에 항의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일부 내용에 오해가 있다”고 해명 보도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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