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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마스크 판매량 지난해보다 79% 급증...불안감은 여전?


입력 2019.01.15 13:48 수정 2019.01.15 13:48        문지훈 기자
ⓒ사진=YTN뉴스캡처 ⓒ사진=YTN뉴스캡처
미세먼지 비상이 걸리면서 마스크 등의 판매량이 높아졌다.

지난 14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미세먼지 ‘비상’이 걸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기능성 마스크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35%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1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261% 증가했으며, 특히 13일 하루 매출은 전주에 비해 793% 가까이 뛰었다.

미세먼지 비상에 관련용품은 지난해 11월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을 가리지 않고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황사·독감 마스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나 늘었다. 미세먼지 가전제품으로 분류되는 의류관리기 판매량은 이 기간 109% 증가했으며 공기청정기와 일반마스크는 53% 씩 늘었다.

롯데 유통채널 8곳에서의 ‘클린가전’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롯데멤버스가 11월 고객들의 L.POINT 이용을 확인한 결과 공기청정기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65.1%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되는 미세먼지 비상에 마스크 판매량은 급증했지만, 네티즌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미세먼지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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