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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희망퇴직에 600여명 신청


입력 2019.01.15 10:52 수정 2019.01.15 10:52        부광우 기자

늘어난 특별퇴직금 규모에 희망자 늘어

늘어난 특별퇴직금 규모에 희망자 늘어

KB국민은행이 임금피크제 진입을 앞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퇴직에 6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임금피크제 진입을 앞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퇴직에 6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임금피크제 진입을 앞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퇴직에 6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국민은행은 지난 11~14일 임금피크에 이미 진입한 직원과 1966년 이전 출생 부·점장급, 1965년 이전 출생 팀장·팀원급 직원 등 21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받은 결과 6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의 경우 특별퇴직금 규모가 늘면서 예전보다 신청자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은 이번 희망퇴직자들에게 21~39개월 치의 특별퇴직금과 자녀학자금 지원금, 재취업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21~36개월 치 특별퇴직금보다 좋은 조건이다. 지난해 희망퇴직 당시 대상자는 1800여이었고, 이 중 407명이 최종 퇴직했다.

국민은행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희망퇴직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의 퇴직일은 오는 28일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2015년부터 정례적으로 임금피크제 적용자를 대상으로 연말마다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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