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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4분기 저점후 실적·모멘텀 개선…시장 추정치↓" KB증권


입력 2019.01.15 08:21 수정 2019.01.15 08:21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만5000원 제시

KB증권은 15일 카카오에 대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과 모멘텀 모두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6% 하회하면서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지난 실적발표이후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근거는 광고매출의 성장세 지속, 모빌리티와 콘텐츠, 핀테크 등 신사업 성장모멘텀 부각, 올해 비용통제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등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한 6518억원을, 영업이익은 31.7% 급감한 2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6.4%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실적과 모멘텀 모두 기대되는 한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7% 급증한 16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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