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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조 2위면 16강서 태국과 맞대결


입력 2019.01.15 06:46 수정 2019.01.15 06: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벤투호가 중국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태국과 16강서 만난다. ⓒ 게티이미지 벤투호가 중국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태국과 16강서 만난다. ⓒ 게티이미지

조별리그 첫 경기서 태국에 대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던 인도가 탈락했다. 혼돈의 A조에서 최종 승자는 개최국 UAE를 비롯해 태국, 바레인이었다.

15일(한국시각) 2019 AFC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의 최종전이 일제히 열렸다. UAE는 태국과 1-1로 비겼고 인도가 바레인에 0-1 패하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로써 A조는 1승 2무를 기록한 UAE(승점 5)가 조 1위를 차지했고 태국은 첫 경기 인도전 대패의 충격을 씻어내며 조 2위를 확정했다. 바레인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태국에 골득실에서 앞섰지만 승자승 원칙을 먼저 따지는 바람에 조 3위가 됐다. 하지만 승점을 넉넉하게 벌어 조 3위 4개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1장을 따내며 16강행을 확정했다.

A조 1위의 UAE는 C, D, E 3위 팀 중 하나와 16강서 만난다. C조 3위는 키르기스스탄 또는 필리핀, D조 3위는 베트남 또는 예멘, E조 3위는 레바논 또는 북한 중 하나로 가려진다.

A조 2위 태국은 C조 2위팀과 16강서 맞대결하는 구도다. 만약 한국이 중국전서 비기거나 패하면 매치업이 성사된다. 벤투 감독 입장에서는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조별리그 첫 경기서 태국에 4-1 승리를 거두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인도는 UAE전 0-2패, 그리고 바레인에도 0-1로 패하면서 이번 대회 24개국 중 가장 먼저 짐을 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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