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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사료, 동물병원 전용 국내 처방식 브랜드 ‘벨릭서’ 출시


입력 2019.01.14 10:33 수정 2019.01.14 10:33        최승근 기자

국내 최초 밀웜을 이용한 아토피처방식 A/F 출시

국가과제 연구지원으로 탄생한 국산 처방식 벨릭서


제일사료는 동물병원 전용 처방식 브랜드 ‘벨릭서(Velixer)’를 오는 15일 론칭한다.

‘벨릭서(Velixer)’는 수입과 수출의 큰 불균형이 있는 반려동물 사료 분야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한 국가과제로, 농림수산식품기술평가원에서 3년간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됐다.

‘벨릭서(Velixer)’는 수의사를 뜻하는 ‘Veterinarian’의 ‘V’와 만병통치약이란 뜻을 가진 ‘elixer’의 합성어로 수의임상에서 질병의 시작과 끝은 ‘식이’라는 개념이라는 의미를 지닌 처방식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해외 수출 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 자생하는 한방원료(우슬, 노박덩굴뿌리, 엉겅퀴, 여주, 프로폴리스)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해외 처방식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수의사를 위한 처방식 ‘벨릭서(Velixer)’는 총 9종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 중엔 국내 최초 곤충단백질 사료인 A/F(아토피질환처방식)는 국립축산과학원(영양생리팀)과 충북대 수의대(강병택 교수팀)의 협동연구를 통해 임상적인 효능이 입증됐다.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연구소장은 “벨릭서는 수의사의, 수의사를 위한, 수의사에 의한 처방식”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벨릭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내 임상가, 수의과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수의 임상가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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