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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주택 침입해 억대 절도 행각 벌인 20대 영장


입력 2019.01.13 15:14 수정 2019.01.13 15:15        스팟뉴스팀

현금과 귀금속 등 1억원 상당의 금품 훔치다 '덜미'

고급 주택만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가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3일 고급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이모(27)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낮 12시 30분께 광산구 수완동 A(44)씨 집에 들어가 안방에 있던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이씨는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택 외부 유리창을 망치로 부숴 집 안으로 침입했다. 특히 상점에서 범행 도구를 미리 구매하고 전동킥보드를 훔쳐 금고를 빼낸 뒤, 시내버스와 택시를 갈아타기도 했다.

경찰은 이동 경로를 추적해 이씨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씨가 훔친 금품은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서 회수했다.

이씨는 무직으로 대출 빚 때문에 돈이 필요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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