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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찜질방서 40대 부부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입력 2019.01.13 14:24 수정 2019.01.13 14:24        스팟뉴스팀

땔감인 참나무 연소에서 일산화탄소 발생 가능성

일산화탄소 중독 이미지. ⓒ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산화탄소 중독 이미지. ⓒ 연합뉴스 자료사진

땔감인 참나무 연소에서 일산화탄소 발생 가능성

황토방에서 잠자던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 20분께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 있는 황토방에서 주민 A(49)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A씨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동생은 형 내외가 어제 낮에 황토방을 간다고 했는데 하루가 지나도 귀가하지 않아 황토방에 가 보니 인기척이 없고 매캐한 냄새가 나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나란히 누어 있었고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경찰은 외부인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았다. 땔감인 참나무 연소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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