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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전복된 무적호 실종자 2명 사흘째 수색


입력 2019.01.13 10:38 수정 2019.01.13 10:39        스팟뉴스팀

오전부터 함정 추가 투입해 수색할 예정

해경은 낚시어선 무적호 전복사고 사흘째인 13일 실종자 2명을 찾는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새벽까지 대형 함정 10척을 동원해 탐조등을 비춰 해수면 위를 확인하는 등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 오전부터는 함정을 추가 투입해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날인 12일에는 무적호가 사고 직후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가로 46㎞, 세로 37㎞까지 수색 범위를 늘렸다. 기상 상황에 따라 이날 수색 범위는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전복된 무적호는 예인돼 이날 오후 여수신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오전 4시 28분쯤 통영시 욕지도 남방 약 80㎞ 해상(공해상)에서 여수 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승선 14명)가 3000t급 가스 운반선과 충돌한 뒤 전복돼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통영해경은 가스 운반선과 무적호가 서로 충돌 사고 방지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 등을 수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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