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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플라스틱 제조공장 큰불…4시간만에 진화


입력 2019.01.12 10:46 수정 2019.01.12 10:46        스팟뉴스팀

11일 오후 10시 5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장 대부분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11시 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어 11시 20분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이 계속 진행됐다.

현장에는 소방관과 경찰 등 203명의 인력과 펌프차·물탱크 등 59대의 장비가 동원됐고, 화학물질 유출에 대비해 중앙구조본부 시흥화학구조센터도 진화작업에 힘을 모았다.

이 공장은 플라스틱 제조공장인 만큼 컴퓨터 본체, 키보드 케이스 등 가연성 제품이 많아 불길이 공장 외부까지 무섭게 타올랐다.

이날 화재는 발화 시점으로부터 약 4시간이 지나서 12일 오전 2시 50분 진화됐다.

지상 3층, 연면적 6456㎡ 규모의 공장을 상당 부분 태웠지만, 연소 확대 작업으로 인해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은 막았다. 또한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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