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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호날두, DNA 샘플 제출 요구 받아


입력 2019.01.11 15:34 수정 2019.01.11 15: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피해 여성의 옷에서 발견된 것과 일치 여부 확인

성폭행 혐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찰로부터 DNA 샘플 제출을 요구 받았다. ⓒ 게티이미지 성폭행 혐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찰로부터 DNA 샘플 제출을 요구 받았다. ⓒ 게티이미지

성폭행 혐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경찰로부터 DNA 샘플 제출을 요구 받았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호날두에게 DNA(유전자) 샘플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호날두의 DNA가 성폭행 피해 여성의 옷에서 발견된 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 옷에서는 피해자의 것이 아닌 DNA가 발견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이 같은 요구사항을 담은 영장을 최근 호날두가 선수 생활을 하는 이탈리아의 사법당국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는 지난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마요르가는 휴가를 즐기던 호날두와 저녁 파티를 함께 한 뒤 스위트룸에 따라 들어갔다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호날두는 여성의 입을 막기 위해 37만5000달러(약 4억2000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져 더 큰 논란을 키웠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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