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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직업 아시안컵 사령탑, 시리아 감독도 경질


입력 2019.01.11 10:24 수정 2019.01.11 10:2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태국에 이어 사령탑 2호 경질

시리아 베른트 슈탕게 감독(사진 왼쪽)이 경질을 통보 받았다. ⓒ 게티이미지 시리아 베른트 슈탕게 감독(사진 왼쪽)이 경질을 통보 받았다. ⓒ 게티이미지

태국에 이어 시리아도 아시안컵 도중 감독을 경질했다.

시리아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과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2로 패한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출신의 베른트 슈탕게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호주, 팔레스타인, 요르단 등과 함께 B조에 묶인 시리아는 약체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출발이 꼬였다.

이어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시리아는 1무 1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시리아의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호주로 사실상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탈락 위기에 놓인 시리아는 슈탕게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번 대회 사령탑 2호 경질이다.

앞서 태국이 지난 7일 1차전에서 인도에 1-4로 패하자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을 1경기 만에 경질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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