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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고졸신입채용…맞춤형 인재 늘린다


입력 2019.01.10 15:33 수정 2019.01.10 15:33        최승근 기자
CJ대한통운 박근태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사령장 수여식 후 주니어트랙 신입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박근태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사령장 수여식 후 주니어트랙 신입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고졸신입 등 맞춤형 인재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본사에서 ‘5기 주니어트랙(Junior-Track) 고졸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입문교육을 마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출신 신입사원 17명이 참여해 박근태 사장으로부터 직접 사령장과 사원증을 수여 받았다.

신입사원으로서의 모든 교육과정을 끝마친 17명은 오는 14일부터 당당한 사회인이 되어 각자 배치된 택배, 항만, 물류센터, 국제물류 등 전국에 있는 CJ대한통운 사업장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된다.

박근태 사장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World Best CJ를 달성할 주역이 될 재원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기대도 크다”며 “영어는 기본 중국어는 필수라는 말을 기억해 준비된 인재가 돼야 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주니어트랙 인원들은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 여러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재학기간 중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연수 및 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등의 교육지원 혜택을 받는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지원자들의 희망사항을 고려해 전국각지의 CJ대한통운 사업장에서 직접 실무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마지막으로 사업전반에 대한 이해와 인프라투어를 포함한 입문교육을 마치면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주니어트랙 이외에도 열린 채용제도를 통해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지역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근무하게 하는 ‘지역인재 공개채용’이 작년부터 도입돼 지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부산, 경기, 인천, 세종, 강원 등 전국각지에서 택배, 항만, 물류센터, 국제물류 등 여러 분야의 직무를 채용한다. 뿐만 아니라 고졸, 초대졸, 대졸을 포함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지원자들이 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인재 공개채용은 원하는 사업장 및 직무를 자유롭게 지원 할 수 있어 지원자와 회사 모두 원하는 니즈를 달성하고 윈-윈 할 수 있는 제도이며 작년 한 해 동안 100여명의 인재를 채용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2011년부터 물류 특성화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글로벌트랙(Global-Track)’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고 방학기간 중 인턴십을 통해 실무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기회를 얻는다. 또한 조기 우수 인재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CJ대한통운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구직자와 기업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CJ대한통운과 함께 할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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