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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은 심진화, 얼마나 애틋했길래...환청·정신과 의존까지 했나


입력 2019.01.10 15:24 수정 2019.01.10 15:24        문지훈 기자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故 김형은이 세상을 떠난지 12주년이 된 가운데 심진화가 고인을 추모했다.

심진화는 10일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직접 고 김형은을 찾았다.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고인을 향한 심진화의 마음은 여전하다.

심진화와 김형은은 생전에도 애틋했다. 때문에 김형은의 죽음이 더욱 아프게 다가왔다. 특히 부친까지 연이어 세상을 떠나면서 심진화는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

심진화는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을 당시 “아빠와 김형은 환청이 많이 들렸다"며 "일산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9층에서 뛰어내리려고 하고 엄청 많이 정신과에 의존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심진화는 "가장 힘들었을 때 남편을 만났다. 눈 뜨면 바로 술을 먹으며 6개월 째 살던 때 최악일 때 김원효씨가 왔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나를 사랑할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나를 사랑했다"고 전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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