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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 파이터…맨손으로 강도 제압


입력 2019.01.09 14:47 수정 2019.01.09 14:48        스팟뉴스팀
강도를 맨손으로 잡은 폴리아나 비아나. ⓒ 폴리아나 비아나 트위터 강도를 맨손으로 잡은 폴리아나 비아나. ⓒ 폴리아나 비아나 트위터

아무리 남성이더라도 현역 여성 파이터와 맞붙으면 어떻게 될까.

지난 5일(한국시각), 브라질 출신의 UFC 여성 파이터 폴리아나 비아나(27)가 리우데자네이루 자카레파구아 지역에서 강도를 때려 잡아 화제다.

비아나는 당시 길거리에서 우버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때 한 남성이 다가와 시간을 물어본 뒤 강도로 돌변해 총을 들이댔다.

하지만 비아나는 침착했다. 그녀는 강도의 안면에 펀치 2방을 꽂아 넣은 뒤 킥에 이은 초크 기술로 가볍게 제압했다.

비아나의 내공을 몸소 체감한 강도는 두려움에 떨며 경찰을 불러 달라 했고, 이후 경찰 조사에서 “시간을 물어봤을 뿐이다. 제발 풀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나는 경찰에 강도를 넘긴 뒤 “총의 촉감이 부드러워 가짜인줄 알았다”며 “총이 설령 진짜였어도 그를 제압하는데 문제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UFC에 진출한 비아나는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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