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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보수 12.1%, 진보 19.3%


입력 2019.01.09 11:06 수정 2019.01.09 11:07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진보 지난조사比 3.7%p↑, 20대 10.7%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진보 지난조사比 3.7%p↑, 20대 10.7%p↑


7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최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7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최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보수성향과 격차를 크게 벌이면 앞섰다. 지난주 알앤써치 조사 이래 처음으로 보수성향 응답비중이 진보성향을 2.4%포인트 앞서면서 역전에 성공했지만 한 주만에 뒤집어졌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9.3%로 지난조사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8.8%로 지난조사(21.7%)보다 7.1%포인트 상승하며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19세이상~20대 또한 27.0%로 같은기간 대비 무려 10.7%포인트 올랐다. 50대는 14.9%로 2.9%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25.8%로 지난조사 보다(20.0%) 5.8%포인트 상승했고, 이어 대전·충청·세종 24.9%, 강원·제주 22.8%로 각각 8.2%포인트, 2.7%포인트 증가했다. 대체로 진보 성향 응답비중이 높았던 연령대와 지역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2.1%로 지난조사 대비 5.9%포인트 급감했다. 순수 보수성향을 지탱하고 있던 60세 이상 연령대의 이탈이 컸다. 60세 이상은 21.0%로 같은기간 7.1%포인트 하락하며 전체 평균을 끌어내렸다. 50대 또한 13.2%로 전주 대비 3.6%포인트, 19세이상~20대도 9.6%로 1.1%포인트 하락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9.3%로 지난조사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9.3%로 지난조사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알앤써치

지역별로는 지난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대전·충청·세종(26.9%)은 이번 조사에서 12.2%로 14.7%포인트가 빠지며 반토막 났다. 강원·제주 또한 6.4%로 같은기간 무려 15.7%포인트 감소했다. 대구·경북지역도 17.8%로 지난 조사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비중은 29.6%로 같은기간 3.6%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5.5%로 가장 높았고, 60세이상에서 31.7%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34.9%, 부산·울산·경남이 34.7%, 서울 31.3%로 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중도진보 성향은 27.2%로 30대가 39.8%로 지난조사 보다 13.9%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19세이상~20대에서 28.2%로 같은기간 8.9%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지역이 42.2%로 1위를 기록했고, 경기·인천 34.4%, 대전·충청·세종이 31.7%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전국 성인남녀 1018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1%,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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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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