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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ilm] 입소문 탄 '말모이' 개봉, 예매율 1위 출발


입력 2019.01.09 08:21 수정 2019.01.09 08:21        김명신 기자

9일 개봉 앞서 일반시사 등 입소문

우리말 사전 둘러싼 가슴 뭉클 감동

영화 '말모이'가 개봉함에 따라 흥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영화 포스터 영화 '말모이'가 개봉함에 따라 흥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영화 포스터

영화 '말모이'가 개봉함에 따라 흥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나선 것.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는 이날 오전(7시 기준) 22.6%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1위를 달리고 있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17.4%)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등극해 흥행에 일단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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