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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 경미…복귀는 언제?


입력 2019.01.08 15:30 수정 2019.01.08 15: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회복에 일주일 정도 소요 전망

필리핀과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중도 교체된 미드필더 기성용의 상태가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필리핀과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중도 교체된 미드필더 기성용의 상태가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필리핀과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중도 교체된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의 상태가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이하 한국시각)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기성용은 오른쪽 햄스트링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

앞서 기성용은 전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서 후반 10분께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스스로 주저앉았다.

더는 경기를 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벤치에 스스로 교체 사인을 보낸 기성용은 2분 뒤 황인범(대전)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협회는 기성용의 햄스트링 부상이 일주일 정도면 회복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다만 키르기스스탄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은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오는 16일에 열리는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지만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상황에 따라 조별리그를 건너 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기성용이 빠진 빈자리는 황인범과 주세종(아산 무궁화) 등이 메울 전망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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