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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원 기탁


입력 2019.01.08 11:26 수정 2019.01.08 11:28        조재학 기자

각 계열사, 연말연시 맞아 이웃사랑 봉사활동 진행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전경.ⓒ한화그룹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전경.ⓒ한화그룹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한화 계열사들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억원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 등 임직원들은 종무식에 앞서 서울 남대문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방한용품을 전달했으며, 한화건설은 지난 연말 서울 은평구에 꿈에그린 도서관 80호점을 개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운영 중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윈터원더랜드’의 아이스링크에 농촌마을 어린이 25명을 초대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은 이달 중순 충청남도 청양군의 농촌 마을을 찾아 겨울철 일손을 도울 예정”이라며 “각 계열사 사업장 임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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