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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화려한 싱글라이프…사기 딛고 일어선 파란만장史


입력 2019.01.07 13:23 수정 2019.01.07 13:38        서정권 기자
장동민 싱글 라이프가 화제다. ⓒ 채널A 장동민 싱글 라이프가 화제다. ⓒ 채널A

장동민 싱글 라이프가 화제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장동민의 집이 공개되면서 화려한 싱글 라이프에 대한 부러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장동민의 화려함 뒤에는 말 못할 속사정도 있었다. 거듭되는 사기로 인해 큰 손해를 봐야했고 주변에도 많은 피해를 주기도 했다.

앞서 한 예능에서는 장동민이 황당한 사연으로 부업에 실패한 스타로 뽑힌 바 있다. 한 연예부 기자는 "장동민 씨는 한 자산관리사의 권유로 고액 납부 펀드 가입 후 해지를 하게 됐다. 납부를 한 게 2억 원인데 돌려받은 돈이 800만 원이라고 하더라"라며 "또 10년 동안 투자를 하면 빌딩을 준다는 금융 상품도 가입했다 해지를 해 큰 손해를 봤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 패널은 "보통 이런 일을 겪으면 사람이 변하지 않냐. 그런데 장동민 씨는 변하지 않았다. 최근 한 방송에서 또 다른 일화를 공개했다. 수십억 원 대 다이아몬드를 6억 원대에 살 수 있다는 지인의 말을 믿은 것. 또한 그 사람의 보증을 섰다가 피해를 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 장동민은 "돈을 벌려고 생각한 게 아니라 누가 도와달라고 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니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줬다. 보증을 섰다. 그랬다가 이렇게 된 것이다. 지금도 계속 갚으면서 살고 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계속되는 사기에 주변 옹달샘에게 손을 벌려야 했다는 유세윤. 유세윤은 "장동민 주변에 좋지 않은 사람들 탓에 장동민에게 빚이 생겨 돈을 빌려주고 공증 받은 계약서를 작성했다"라고 밝히며 계약서까지 공개했다. 이어 유세윤은 "얼마나 빌려줬나"라는 MC들의 질문에 "2억4000만원 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상무는 "장동민이 빚이 많고 어렵다는 것을 계속 방송에서 말해야 나쁜 사람들이 장동민 수입만 보고 접근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가장 많이 빌려준 사람은 유상무다. 유상무가 빌려준 돈은 유세윤이 빌려준 금액의 3배 정도 된다"라고 말하며 유상무에게 6억원 가까이 빌렸음을 암시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억대의 사기와 채무를 값아야 했던 장동민은 30대 대부분을 일만 하며 보냈다고 털어놓기도. 때문에 열심히 일하면서 채무를 변제해 나갔고 지금의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던 사연이 전해져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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