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아내 얼굴 공개…반민정 성추행 결백 주장
유튜브 채널 '조덕제TV'
"인격 의심 없어"
유튜브 채널 '조덕제TV'
"인격 의심 없어"
영화 촬영 중 배우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덕제가 아내의 얼굴을 대중에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지난 5일 조덕제 아내는 조덕제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조덕제 TV'에 출연했다. 조덕제는 지난 9월 영화 촬영 중 배우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의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조덕제의 아내는 "성품이나 인격에 대해서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고 있다"며 "남편 조덕제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덕제가) 배우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며 "안 좋은 일이 생기니까 더 안타깝고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옆에 있어 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그게 가장 고통이었다"고 토로했다.
최근 실직을 했다는 그는 "미술 아카데미에서 1년간 근무했는데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 것은 아니었다"면서 "아카데미 원장이 할 얘기가 있다며 갔더니 새로운 직원이 1월 2일부터 출근하니 인수인계하고 뒤로 물러 나는 게 좋겠다 통보했다"고 전했다.
조덕제는 대법원 판결 후에도 SNS, 유튜브 채널 '조덕제TV' 등을 통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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