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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0일 기자회견…100분간 직접 사회자로


입력 2019.01.07 00:00 수정 2019.01.07 06:04        이충재 기자

20분간 기자회견문 발표 후 기자들과 '일문일답'

靑 "타운홀 미팅 형식…필요하다면 추가 질문도"

20분간 기자회견문 발표 후 기자들과 '일문일답'
靑 "타운홀 미팅 형식…필요하다면 추가 질문도"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진행되는 기자회견에서는 별도의 사회자 없이 문 대통령이 직접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우선 청와대 본관 1층에서 약 20분간 기자회견문을 발표한다. 집권 3년차 국정운영 기조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으로 이동해 70여분 동안 내·외신 출입기자 200여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견의 특징은 최대한 기자단과 소통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형식도 타운홀 미팅 틀을 준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회자의 발언 등 개입을 최소화하고 대통령이 시작부터 끝까지 기자단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문일답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신년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질문을 사전에 선정하지 않고 문 대통령이 현장에서 지정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작년 신년회견 때는 추가 질문이 없었는데, 질문 내용과 대통령 답변에 따라 필요하다면 추가 질문도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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