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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부작용? 추락하기 전 女중생, 가족에 보낸 카톡 메시지는?


입력 2019.01.04 14:15 수정 2019.01.04 14:16        문지훈 기자
ⓒ사진=MBN뉴스캡처 ⓒ사진=MBN뉴스캡처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여중생이 추락사하기 전 가족에게 보낸 메시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추락사한 여중생 A양은 독감 증세로 인해 학교에서 조퇴하고 집 근처 의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 양은 가족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39도임. 토할 것 같아. 위액까지 다 토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습니다.

유족은 A 양이 타미플루 복용 후 환각과 환청 증상을 호소했다며 타미플루 부작용을 주장하고 있다.

유족은 "갈증을 호소하고 머리를 흔들며 창문으로 향하거나 거실로 나오면서 '자꾸 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도 했다. 물먹어야겠다며 식탁으로 안 가고 베란다 쪽으로 나갔다"며 타미플루 복용 부작용으로 인해 추락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이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5년간 부작용 신고는 무려 1020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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