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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가는 표 사는 사이…렌트카 제주 바다에 '풍덩'


입력 2019.01.03 20:47 수정 2019.01.03 20:47        스팟뉴스팀

해경 출동…크레인 동원해 3시간여만에 건져

표 사러 갈 때, 변속기 D에 놓은 것으로 추정

해경 출동…크레인 동원해 3시간여만에 건져
표 사러 갈 때, 변속기 D에 놓은 것으로 추정


해경이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운진항 여객선터미널 부근 바다에서 물에 빠진 레이 렌트카를 건져올리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해경이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운진항 여객선터미널 부근 바다에서 물에 빠진 레이 렌트카를 건져올리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도에서 마라도로 건너가는 여객선 표를 구입하는 사이, 자동차가 스스로 바다로 미끄러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20분 무렵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운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관광객 A씨(57)의 레이 렌트카가 바다로 추락했다.

A씨는 운진항에서 마라도로 가는 여객선 표를 구입한 뒤 돌아와보니, 자신의 렌트카가 바다에 빠져 있어 즉각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후 1시 40분 무렵 크레인을 동원해 차량을 건져올렸다.

자동차가 바다로 추락할 당시에는 차량에 탑승자가 없었기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A씨가 차에서 빠져나올 때 자동변속기 레버가 주차상태인 P모드가 아닌, 주행상태인 D모드에 있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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