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 “상생협력만이 해양산업 활력 되찾는 길”


입력 2019.01.03 14:19 수정 2019.01.03 14:19        김희정 기자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열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이 3일 “무역‧해운‧항만‧조선‧철강‧금융 등 연관 산업과의 상생협력만이 해양산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9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관련사업끼리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한해가 돼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18년처럼 우리 해양산업계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정부의 해운재건 사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해운업계가 민주당 대선캠프에 건의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국정운영 계획에 반영돼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이 확정됐다”며 “이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설립되는 등 본격적인 해운산업 재건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해도 세계 경제의 무역분쟁 장기화, 선진국 경제 성장률 둔화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장기불황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느라 지치고 위축되겠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용기를 잃지말고 더욱 분발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바다에서 고생하시는 해상직원과 항만에서 구슬땀을 흘리시는 하역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