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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내실강화 강조…해외시장 확대 절실”


입력 2019.01.02 16:14 수정 2019.01.02 16:15        이정윤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롯데건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롯데건설은 올해 슬로건으로 ‘60년 롯데건설! 세계로, 미래로!’를 내걸고 시대의 변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잡고, 영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은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은 훨씬 더 나빠질 것으로 추정된다”며 “규모의 성장보다는 수익과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둔 경영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를 대내외의 각종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규모와 수익 면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하 사장은 “롯데건설은 변화하는 미래 시장환경을 선도적으로 개척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남들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각오로 우리의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성장 기조인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해외 목표 시장의 선별적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미 진출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현지화를 지속 추구하면서, 추가 진출과 조기 안정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 사장은 ▲품질‧원가 경쟁력 강화 ▲경영시스템 효율화 ▲책임‧자율‧열정‧도전 체질화 등을 강조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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