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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살해 30대, 흉기 품은 채 진료실 문 잠갔다...의도 다분했나?


입력 2019.01.02 09:53 수정 2019.01.02 09:54        문지훈 기자
ⓒ사진=YTN뉴스캡처 ⓒ사진=YTN뉴스캡처
의사를 살해한 30대 남성의 수상쩍은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정신과 의사를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경찰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를 살해한 30대 남성은 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심신미약자다. 하지만 뒤늦게 그가 범행 당시 했던 행동이 전해지면서 ‘정신건강’이 아닌 ‘계획적’ 범죄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의사를 살해한 30대 남성은 범행 당시 예약을 하지 않았음에도 병원 측의 호의로 의사에게 진료를 받게 됐다. 그러나 진료를 받던 남성은 갑자기 문을 잠그는 행동을 보였다고.

이에 의사는 진료실 밖으로 나가 간호사들에게 “대피하라”고 소리쳤다. 그 와중에 이 30대 남성은 준비해온 흉기를 꺼내 의사의 가슴 부분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문을 잠근 것도 모자라, 흉기를 미리 준비해 와 의사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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