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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름 "소주 광고 원해, 여자 연예인의 로망"


입력 2019.01.01 11:06 수정 2019.01.01 11:06        스팟뉴스팀
홍아름 화보가 화제다. ⓒ bnt 홍아름 화보가 화제다. ⓒ bnt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성격을 가져 분위기메이커로 불리는 배우 홍아름이 bnt 화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아름은 "과거 배역 때문에 우울하고 촌스러울 것 같다는 편견을 많이 가지시더라, 실제로는 정 반대다"고 전했다.

이어 "로맨틱 코미디를 정말 하고 싶다. 실제 내 성격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내 모토다. 인상 찡그리고 웃어도 사랑스럽지 않나"고 포부를 밝히기도.

최근 출연한 KBS '내일도 맑음'에서 맡은 악역 연기가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이때 아니면 언제 해, 후회 없이 확실하게 하자'라고 생각하며 상황 자체를 즐겼다. 언제 어른들에게 그렇게 대들어 보겠나(웃음). 사랑스러운 사기꾼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수줍게 답했다.

장편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있냐 묻자 "아무래도 엄마로 지내고, 애인으로 지내는 기간이 길지 않나. 가끔 본명을 까먹기도 한다. 그리고 진짜 엄마보다 더 길게 붙어있기 때문에 끝나고 나서도 자연스럽게 호칭이 엄마가 된다"고 웃으며 전했다.

하지만 긴 촬영 기간으로 인해 슬럼프도 겪는다고. "일일극은 촬영 기간이 7~8개월 정도 된다. 거의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캐릭터로 살고 매일 출퇴근하며 항상 사람들과 마주치다가 작품이 끝나면 공허함이 정말 크더라. 그 자체에 슬럼프가 오더라"며 말을 이었다. 또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해 취미를 가졌다고. 그는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해 그 동안 여행을 가게 됐고 스킨스쿠버라는 취미를 갖게 됐다. 옛날에는 유리 멘탈이었다면 지금은 조금 단단해졌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찍고 싶은 광고가 있냐고 묻자 "소주.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여자 연예인의 로망인 것 같다"고 소망을 전하기도. 10년 후 홍아름에 대해 질문하자 "아마 결혼해서 아이가 있다면 가정에 충실하지 않을까, 원래 가정적인 성격이다"라고 답했다.

홍아름은 2019년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도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거의 역할과는 조금 다른 트렌디하고 본인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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