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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새해 첫날 맑고 쌀쌀…전국서 해돋이 잘 보일 듯


입력 2018.12.31 20:14 수정 2018.12.31 20:15        스팟뉴스팀
향일암 일출 모습.ⓒ데일리안 향일암 일출 모습.ⓒ데일리안



기해년 첫날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벽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고 제주는 대체로 흐려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보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주요 지역의 해돋이 시간은 서울 7시 47분, 인천 7시 48분, 강릉 7시 40분, 서산 7시 47분, 포항 7시 33분, 군산 7시 44분, 울산 7시 32분, 목포 7시 42분, 제주 7시 38분, 해남 7시 40분이다.

새해 첫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와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고,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는 낮 동안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전라 내륙과 제주(산지 제외)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 1∼3㎝, 전라 서해안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한파는 계속 이어져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내로 떨어지겠고, 일부 중부 내륙은 영하 15도 이내로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남해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1∼2m와 1∼3.5m,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1.5m와 1∼3m,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2m와 1∼2.5m로 각각 일겠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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