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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3년여 만에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아시스 블루' 오픈


입력 2018.12.31 09:33 수정 2018.12.31 09:43        배근미 기자

빅데이터 분석, 핀테크 등 최신 기술 적용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IT서비스 제공키로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28일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에서 개최된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픈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신용정보기금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28일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에서 개최된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픈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신용정보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아시스 블루(OASIS BLUE)’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기술과 금융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친화적 개방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동양네트웍스와 대신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해 약 3년여에 걸쳐 이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 블루(Optimally Advanced Shinbo Information System + Best Layout for Userfriendly Environment)는 사용자 친화적인 업무환경을 구현하고 국산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확보해 업무효율성 증가와 비용절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신보는 오아시스 블루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핀테크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40여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업종별 이상징후진단, 기업 위험분석, 신용·재무분석 등 맞춤형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교하게 생성해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일부 업무에 대해서는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오아시스 블루의 가동으로 신보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대고객 업무처리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금융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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