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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남미 방문…北 문제 등 논의


입력 2018.12.29 12:04 수정 2018.12.29 13:56        스팟뉴스팀

국제 안보 문제 관련 ‘위협세력’으로 北 직접 명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CNN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CNN

국제 안보 문제 관련 ‘위협세력’으로 北 직접 명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방문해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통령 대표단 자격으로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방문한다.

국무부는 이날 폼페이오 장관의 남미 2개국 방문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주요 의제로 ▲경제적 번영 강화 ▲민주주의 수호 및 강화 ▲세계‧역내 안보 향상 등을 꼽았다.

특히 안보 문제와 관련 미국은 마약과 테러리즘을 포함하는 초국가적 범죄 및 북한처럼 국제적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적 존재에 맞서 브라질, 콜롬비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적 평화‧안보에 대한 위협세력의 예시로 북한을 직접 명시한 것과 관련 북미대화가 진행되는 중에도 미국 정부가 북한을 여전히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또 북미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실행조치를 견인하려는 압박 차원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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