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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올해의 마지막주에도 서울 아파트값 하락 마감


입력 2018.12.28 13:54 수정 2018.12.28 14:04        원나래 기자

서울 매매 0.03%↓, 7주 연속 하락…전세가격도 동반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 주간 변동률 추이.ⓒ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매매 주간 변동률 추이.ⓒ부동산114

올해의 마지막 주인 이번주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하락 마감했다. 지난 9·13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11월 3주차 하락 전환된 가운데 7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0.09% 떨어져 9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집주인들이 매도호가를 낮춰 내놓고 있지만 매수세가 없어 하락했다. ▲강동(-0.18%) ▲노원(-0.10%) ▲강남(-0.07%) ▲강북(-0.05%) ▲송파(-0.05%) 등이 하락했고, ▲용산(0.12%) ▲동대문(0.05%) ▲성북(0.03%) ▲종로(0.02%) 등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와 평촌 등은 거래 없이 호가가 하향 조정됐다. 광교가 0.02% 하락했고 평촌은 0.01% 떨어졌다.

경기·인천도 매수세가 부진한 가운데 신규 입주 영향을 받는 지역 중심으로 하락했다. ▲광명(-0.08%) ▲화성(-0.04%) ▲시흥(-0.02%) 등이 하락한 반면, ▲수원(0.04%) ▲안양(0.03%) 등은 소폭 상승했다. 3기 신도시 예정지역인 경기도 과천시와 남양주시, 하남시 등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파트 전셋값 하락세도 계속됐다. 겨울 비수기인데다 학군 수요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어 서울이 0.06% 하락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2%, 0.05% 떨어졌다.

서울은 세밑한파로 전세 수요가 크게 줄면서 ▲강동(-0.55%) ▲성동(-0.35%) ▲강북(-0.34%) ▲금천(-0.15%) 등이 하락했고, ▲동대문(0.02%) ▲양천(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동탄(-0.08%) ▲광교(-0.06%) ▲평촌(-0.03%) ▲파주운정(-0.03%) 등이 하락했고 이외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광명(-0.27%) ▲안양(-0.22%) ▲수원(-0.12%) ▲시흥(-0.10%) ▲용인(-0.09%) ▲의정부(-0.08%)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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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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