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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매니저 유시종 추가 폭로 "소속사 대응 때문"


입력 2018.12.27 08:50 수정 2018.12.27 11:03        서정권 기자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를 둘러싸고 또 다시 ‘일진설’ 추가 증언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를 둘러싸고 또 다시 ‘일진설’ 추가 증언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를 둘러싸고 또 다시 ‘일진설’ 추가 증언이 나왔다.

앞서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 입장을 밝힌 가운데 나온 추가 폭로로 더욱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가 처음 등장,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시종 씨가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유씨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충격을 준 가운데 26일 오후 한 커뮤니티에는 ‘광희 매니저 일진 맞습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의정부중학교 56회 졸업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소속사에서 해명한 것을 보고 화가나 글을 쓴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소속사가 본인 확인 결과 일진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을 보고 다시 피해자 친구가 쓴 글을 읽어봤다”며 “10년 넘게 지난 일을 들추는 게 찌질하다, 왕따는 이유가 있다는 등의 댓글을 보고 가관이 아니었다”고 분노했다.

이어 “의정부중학교, 서중학교, 소위 잘나가는 일진들이 많았고 의정부중학교에선 유시종을 포함한 무리들이 가장 잘나갔다”며 “직접 당한 게 아니라 기억이 정확하다곤 할 수 없지만 약하고 순해 보이는 아이들을 괴롭혔던 건 확실하다”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광희의 소속사는 “광희 매니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일진이 아니었으며 그런 일을 한 적도 없고, 전혀 기억에도 없다고 했다”면서 "게시자 분이 소속사에 이메일이나 전화 등으로 연락을 주신다면 정중하게 찾아뵙고 자초지종을 들어본 뒤 회사 차원에서 정리할 수 있는지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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