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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4분기 면세점 실적 무난…투자심리는 약화" NH투자


입력 2018.12.27 08:33 수정 2018.12.27 08:33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12만원 하향조정

NH투자증권은 27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의 4분기 실적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46억원, 572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을 추정한다"며 "매출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면세점의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에 비해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것은 중국 및 국내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 면세업에는 많은 변수가 예상되지만 호텔신라의 실적에는 큰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며 "내년 면세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7904억원, 2778억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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