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이필모, 뮤지컬 무대서 서수연에 공개 청혼

내년 봄 결혼 계획 밝혀

스페셜 방송서 풀스토리 공개

내년 봄 결혼 예정인 '연애의 맛'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서수연 SNS 캡처

내년 봄 결혼 계획 밝혀
스페셜 방송서 풀스토리 공개

내년 봄 결혼 예정인 '연애의 맛'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필모는 전날 밤 뮤지컬 '그날들' 부산 공연 커튼콜에서 서수연에게 청혼했다.

이필모는 "미래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아요. 무대로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을게. 고맙습니다"라며 서수연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두 사람은 성탄절 청혼은 1월 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두 사람은 그동안 '연애의 맛'을 통해 사랑을 키웠다. 지난 13회 방송에서 서수연이 이필모에게 '눈물의 정동진 바다 이벤트'를 펼쳐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서수연은 이필모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이필모는 이번 생을 이렇게 끝내도 좋겠다는 진심으로 답했다.

오는 27일 방송하는 '연애의 맛' 15회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풀러브스토리를 담은 '필연커플 스페셜 특집방송'이 전파를 탄다.

영화 같은 첫 만남과 수많은 사람이 운집했던 부산 국제영화제 무대 위에서의 공개 고백, 대학교 교정에서의 데이트, 부산으로의 즉흥 여행 등이 담긴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을 통해 이어진 아름다운 '필연'의 인연이 마침내 결혼으로 완성됐다"며 "'연애의 맛'을 통해 일생의 반려자를 만난 두 사람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담은 '풀러브 스토리' 특집과 두 사람의 로맨틱한 공개 구혼 현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