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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상저하고 수요 뚜렷…목표가 하향" 신한금투


입력 2018.12.26 07:56 수정 2018.12.26 07:56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만4000원으로 내려

신한금융투자는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연말 IT 수요 둔화로 내년 상저하고 수요가 뚜렷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반도체 주문량 감소가 뚜렷하다"며 "미중 분쟁으로 인한 매크로 둔화와 일시적 서버 수요 공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D램 추정치 대비 4분기 물량, 내년 1분기 물량, 2분기 가격을 하향조정했다"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8%, 31.2%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내리지만 주가가 실적 하향을 상당부분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상저하고 수요 증가율, 공급제약 지속 등의 이유로 내년 2분기부터 D램 재고 감소, D램 가격 하락폭 축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 1분기가 D램 업황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를 비중확대 시기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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