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서 암벽 오르던 20대 여성 추락

부산 가덕도에서 암벽 등반을 하다 떨어진 여성이 경찰에 구조됐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50분쯤 부산 가덕도 해벽암장에서 암벽을 등반하던 A(29·여) 씨가 바위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인근 항구에서 기다리던 119구급차로 빠르게 옮겼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 해경 측은 A씨가 암벽을 오르다 발을 헛디딘 것을 추락 원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