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中, 내년부터 700여 제품 수입관세 잠정인하


입력 2018.12.24 18:48 수정 2018.12.24 18:48        스팟뉴스팀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700여개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잠정 인하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중국 재정부는 대외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수출입 관세율을 일부 조정하겠다는 조정안을 내놨다. 이는 잠정적으로 해당 품목의 수입 관세를 인하하는 것이다.

조정안에 따르면 약품 생산 원료와 목화씨깻묵, 해바라기깻묵 등 이른바 대체사료의 수입 관세는 폐지된다. 친환경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등의 잠정관세도 폐지된다.

홍콩과 마카오 원산 제품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무관세를 시행하기로 했다. 항공기 엔진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입관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수출에서는 비료와 철광석, 목재 펄프 등 94개 품목에 수출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23개 국가의 일부 상품에는 협정관세율을 적용하고 이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스위스, 호주, 아이슬란드, 조지아 등 중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한 몇몇 국가 상품의 세율은 더 낮추기로 했다.

한편 내년 7월부터 298개 정보기술(IT) 제품의 최혜국세율은 추가로 인하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