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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일본반응 “한국이 낳은 특별한 존재”


입력 2018.12.24 16:03 수정 2018.12.24 16:03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손흥민 일본반응 ⓒ 게티이미지 손흥민 일본반응 ⓒ 게티이미지

계속된 토트넘 손흥민의 맹활약에 일본 언론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서 6-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4승 4패(승점 42)째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함과 동시에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를 압박할 수 있게 됐다.

승리 요정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26분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추가골 및 도움 1개를 올리는 등 2골-1어시스트의 나무랄 데 없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일본의 축구 전문 ‘풋볼 채널’은 “한국이 낳은 특별한 존재 손흥민”라는 제목 하에 “손흥민은 패스와 드리블, 슛 등 모든 요소에서 수준이 다르다. 이제는 토트넘의 중심 선수로, 그리고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에버튼전 2골-1도움의 결과는 물론 팀 공격의 기점이 되는 특별한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케인과 알리, 에릭센과의 연계가 좋고, 상대 입장에서는 이를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라며 “이들은 경기 내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병역 문제가 해결돼 잘됐다”라고 하는가 하면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에 대한 고정 관념을 뒤집어 주는 선수” “손흥민은 물론 과거 차범근도 신체 능력이 대단한 선수들이다. 특히 공격수가 세계 무대에서 통하려면 스피드를 필요로 한다. 일본에서도 이런 능력을 갖춘 선수가 나와야 한다”고 평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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