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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60분 순삭…통쾌한 대사 '매료'


입력 2018.12.21 09:36 수정 2018.12.21 09:37        김명신 기자
SBS ‘복수가 돌아왔다’가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등 배우들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김윤영 작가의 ‘중독 대사’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SBS SBS ‘복수가 돌아왔다’가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등 배우들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김윤영 작가의 ‘중독 대사’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SBS

SBS ‘복수가 돌아왔다’가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등 배우들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김윤영 작가의 ‘중독 대사’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 이하 ‘복수돌’)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다.

유승호-조보아-곽동연-김동영-박아인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젊은 배우들의 활약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관록의 배우들의 조합으로 안방극장에 신박한 연기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연극 '오월엔 결혼할거야'를 비롯해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금강 1894'등에서 필력을 날렸던 김윤영 작가는 ‘복수돌’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에 입문하는 상태. 오랫동안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닦아온 필력을 폭발시키며 첫 사랑의 설렘, 얽히고 설켰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감동과 공감, 아직은 어둡고 막막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통쾌한 일침 등을 담아내는 대사들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김윤영 작가는 대중들에게 드라마로서는 첫 선을 보이는 신인 작가이지만 연극을 통해 다져온 필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 또 어떤 대사들로 설레고 웃고 울게 만들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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