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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현 네이버 CTO 사임…“새로운 길 찾겠다”


입력 2018.12.20 17:26 수정 2018.12.20 17:27        이호연 기자

네이버랩스 대표 자리는 당분간 공석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 ⓒ 연합뉴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 ⓒ 연합뉴스

네이버랩스 대표 자리는 당분간 공석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겸 네이버랩스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송창현 CTO는 네이버랩스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회사를 나간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송 CTO는 이번 주초 경영진에도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송 CTO는 내년 1월말까지 근무하고 회사를 떠난다.

네이버 측은 “송 CTO가 퇴사 이후 스타트업을 창업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임은 당분간 공석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 CTO는 2008년부터 네이버에 입사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의 각종 미래 기술의 연구개발(R&D)를 주도해왔다.

네이버는 CTO 수장 없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9)에 참가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CES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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