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 별세, 사망 둘러싼 억측에 두 번 상처
배우 원준이 갑작스레 사망했다.
원준은 '80년대 하이틴스타'로 당대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배우다.
그러나 18일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인에 대한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고시원에서 쓸쓸히 사망' '가정 환경이 어려워 괴로움이 컸다' 등 보도가 이어져 더욱 씁쓸하게 하고 있다.
특히 원준의 아내는 "고시원에서 사망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친척집에 방문했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해명했다.
고인의 사망을 둘러싸고 억측스러운 보도에 유족들의 상처가 더욱 배가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것이다.
원준은 1979년 KBS 특채 탤런트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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