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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시의원 "서울시 자치구 따라 생활체육 종목별 단체수 2배 이상 차이"


입력 2018.12.19 09:56 수정 2018.12.19 09:57        김민주 기자

자치구별 생활체육 설치종목 현황 비교 분석 발표…성북구 38개·용산구 18개

자치구별 생활체육 설치종목 현황 비교 분석 발표…성북구 38개·용산구 18개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이 17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25개 자치구 체육회(생활체육) 종목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설치된 자치구와 가장 적게 설치된 자치구의 종목수 격차가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덕 의원실 제공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이 17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25개 자치구 체육회(생활체육) 종목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설치된 자치구와 가장 적게 설치된 자치구의 종목수 격차가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덕 의원실 제공

19일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기덕 시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25개 자치구 체육회(생활체육) 종목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설치된 자치구와 가장 적게 설치된 자치구의 종목수 격차가 2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체육종목이 설치된 상위 10개 자치구는 성북구(38개), 강서구(36개), 마포구(35개), 관악구(35개), 서초구(34개), 송파구(34개), 강남구(33개), 강동구(33개), 노원구(33개), 도봉구(33개)였다.

반면 가장 적게 설치된 하위 5개구는 용산구(18개), 은평구(19개), 구로구(21개), 금천구(24개), 중구(24개)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 공통적으로 설치된 스포츠종목은 검도와 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족구, 축구, 태권도 등 6개 종목이었다.

미니 축구 경기로 불리는 ‘풋살’ 종목이 설치되어 있는 자치구 수는 14개구였고, 풋살경기장이 존재하는 자치구 수는 19개구였다.

이에 김기덕 의원은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접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자치구별 체육회 종목단체 활성화 등 인프라 구축과 확산에 자치구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예산투입 등 100년을 내다보는 체육정책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메시와 호날두 등 해외 유명 축구선수들이 유소년 시절 풋살을 접하며 축구기술을 연마하고 수준 높은 축구선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비단 풋살 뿐만 아니라 유소년 시절부터 다양한 체육종목을 접할 수 있도록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에 서울시와 자치구가 합심해 노력을 기울인다면 대한민국 체육정책을 선도하는 서울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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