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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선 구곡천교, 콘크리트로 새단장 후 운행 중


입력 2018.12.18 11:27 수정 2018.12.18 11:27        이정윤 기자

철제교량→콘크리트 구조물로 변경…소음·진동 크게 줄어

태백선 구곡천교 개량 후 사진. ⓒ한국철도시설공단 태백선 구곡천교 개량 후 사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태백선 문곡∼백산역 사이에 위치한 기존 철제교량의 구곡천교를 콘크리트 구조로 새롭게 건설하고, 이달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본부는 이 교량에 대한 철저한 공정·안전관리를 통해 하부 보강공사를 장마철 전에 완료하였고, 13∼14일 사이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야간시간을 활용하여 상부 구조물을 콘크리트로 모두 교체했다.

콘크리트 교량으로 변경됨에 따라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됨은 물론, 소음·진동이 줄어들어 철도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과 철도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순형 본부장은 “태백선뿐만 아니라 관내 영동선·중앙선 등 노후화된 철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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