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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유산, 화려함의 이면...‘털털’한 성격 뒤에 숨겨온 아픔


입력 2018.12.18 09:27 수정 2018.12.18 09:27        문지훈 기자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캡처
배우 한고은이 숨겨왔던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한고은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 신영수와 담금주를 오픈하며 술잔을 기울였다. 술기운 탓인지 한고은은 유산했던 사실까지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고은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여배우의 반전 매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이다. 화려한 여배우의 진솔한 모습이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는 결혼 4년차지만 여전히 신혼처럼 달콤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서로를 향한 애정과 배려가 돋보이는 부부였다. 한고은과 신영수의 거침없는 애정표현과 또 아이들처럼 순수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겉으로는 화려하고 도도해 보이는 한고은이었지만, 신영수와 함께 있을 때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유쾌한 에너지가 넘쳤다. 때로는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격투기를 즐기고, 남편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담겼다.

화려한 배우, 행복한 아내 한고은의 어두운 면도 가감 없이 공개됐다. 어린 시절 힘겨운 생활을 했던 것은 물론,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당시의 일까지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샀다. 여기에 유산을 했던 사실까지 공개하며 자신의 일상을 대중에 공유했다.

앞서 '동상이몽2' PD 역시 한고은에 대해 "남편과 함께 있을 때 한고은 씨가 한 마디로 무장해제 되는 모습이었다. 저희가 생각했던 배우 한고은의 모습과 전혀 달랐다. 그게 너무 새롭고 흥미롭게 느껴져서 '이 부부는 꼭 섭외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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