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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 체결


입력 2018.12.18 08:02 수정 2018.12.18 08:02        조인영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와 18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선주협회에서 정규직 선원고용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중부발전은 유연탄 수송선박의 청년 정규직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원할 예정이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 “평소 중부발전은 사람을 생각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며 “청년 정규직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혁신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중부발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기업 입찰 기준인 최저가 낙찰제가 비정규직과 외국인선원이 확대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종합심사낙찰제로의 전환을 위해 선화주와 이해관계자 모두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태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LNG, 발전용 유연탄, 원유 등 전략화물의 수송은 다른 나라의 손에 맡겨서는 안되는 우리나라 주권이라는 점에서, 이 자리를 시점으로 우리나라 전략화물을 100% 우리나라 선박, 100% 우리나라 정규직 선원을 통해 수송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주협회는 일자리 창출 및 정규직 확대를 위한 타 화주와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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