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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한-알제리 비즈니스포럼' 개최…대우건설·포스코대우 등 참여


입력 2018.12.18 07:53 수정 2018.12.18 07:53        조인영 기자
(왼쪽부터) DTR 전용배 대표, 전국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 코트라 권평오 사장,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국무총리, 아흐메드 우야히아 알제리 총리, 압델카데르 메사헬 알제리 외교부 장관, 유세프 유스피 산업광물부 장관ⓒ무역협회 (왼쪽부터) DTR 전용배 대표, 전국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 코트라 권평오 사장,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국무총리, 아흐메드 우야히아 알제리 총리, 압델카데르 메사헬 알제리 외교부 장관, 유세프 유스피 산업광물부 장관ⓒ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17일(현지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29개사 41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호 협력을 통한 도약과 번영’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엔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흐메드 우야히아 알제리 총리, 유세프 유스피 알제리 산업광물부장관, 압델카데르 메사헬 외교부 장관 등 양국 고위급 정부 인사과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경제협력 ▲알제리 투자·파트너십 ▲건설·인프라 합작법인 운영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우건설, 롯데제과, 포스코대우를 비롯한 대기업과 맘헬스케어, 세트렉아이 등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유망 중소기업들은 아프리카 북서부 일대를 통칭하는 마그레브 지역 진출과 시장선점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알제리는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아프리카의 유일한 국가로서 역사·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향후 제조업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알제리는 해외 직접투자 유치를 통한 자동차 조립공장 설립 등 산업 다각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도 알제리 투자 및 협력을 확대하는 등 양국이 함께 도약과 번영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제사절단은 오는 19일 튀니스로 이동해 ‘한-튀니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후 21일 모로코에서 ‘1대1 상담회 및 한-모로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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