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무협 "내년 경제정책방향 긍정적...리스크 관리 필요"


입력 2018.12.17 17:11 수정 2018.12.17 17:42        조인영 기자

정부가 17일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한국무역협회는 "정부의 경제 활성화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특히 4대 주력산업의 혁신 대책을 비롯해 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 신북방·신남방 경제협력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으로 수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중간 무역 분쟁 등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수출 여건과 대외리스크 관리에 있어 무역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부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무역업계도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발맞춰 한국 경제의 혁신과 역동성 제고,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의 투자 확대와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체질을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경제체질 개선과 구조개혁의 방안으로는 ▲핵심규제 혁신 ▲주력산업 경쟁력·생산성 제고 ▲신기술·신산업 창출 지원 강화 ▲서비스산업 획기적 육성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 구축 등을 방향으로 제시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