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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 캐릭터마다 ‘덩치’ 다르다? 진정한 ‘고무줄’ 체중


입력 2018.12.17 14:11 수정 2018.12.17 16:13        문지훈 기자
ⓒ사진=SBS '컬투쇼' 방송캡처 ⓒ사진=SBS '컬투쇼' 방송캡처
배우 김대명이 고무줄 체중으로 매 캐릭터마다 다른 몸매를 보여주고 있다.

김대명은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컬투쇼’에 출연해 영화 ‘마약왕’을 위해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김대명의 연기 열정에 감독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약왕’ 제작보고회 당시 우민호 감독은 "체중 감량은 제가 제안한 게 절대 아니다. 본인 스스로가 열정을 가지고 하겠다고 말해서 내심 ‘힘들텐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해내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후반부 김대명 배우가 다른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강렬함이 체중 감량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대명은 앞선 작품에서도 체중을 조절해가며 캐릭터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을 당시 김대명은 “‘역린’에서 정은채의 양아버지로 출연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 보이게 하기 위해서 살을 찌웠다. 먹고 자고 일어나서 또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명은 “촬영 후 2~3주 만에 8kg을 감량했는데 ‘미생’을 위해 다시 살을 찌웠다. 그래서 내가 살을 뺀 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며 “요요 보다는 드라마를 위한 자세로 봐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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