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스즈키컵 우승 박항서호, 돈방석 앉는다


입력 2018.12.17 14:12 수정 2018.12.17 14:12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베트남 스즈키컵 우승. ⓒ 게티이미지 베트남 스즈키컵 우승. ⓒ 게티이미지

10년 만에 스즈키컵 정상에 오른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돈방석에 앉는다.

베트남 대표팀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30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를 확보해 둔 상황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베트남 기업들이 앞 다퉈 축구대표팀에 각종 포상을 약속해주고 있다.

먼저 자동차 업체 Thaco 그룹은 축구대표팀에 20억동(약 9740만 원)을 수여하고 박항서 감독에게는 10만 달러(1억 134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감독은 자신에게 주어진 포상금을 베트남 축구발전에 기탁할 예정이다.

차량호출 업체 베(Be) 그룹은 포상금 20억동과 자사 차량호출 서비스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여기에 베트남수출입은행과 TP은행, 가전업체 아산조, 이동통신업체 비나폰이 각각 각각 10억동(4860만 원)을 선수단에 지급하며 2차전 결승골의 주인공 응우옌 아인 득은 10억동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는다.

이밖에 슬라이딩 도어 제작업체인 유로윈도가 현금 15억동(7290만원)과 5억동(243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아시아태평양(Apec) 그룹은 빌라에서 거주할 수 있는 42억동(약 2억4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PHG 록스는 대표팀 가족들에게 36억동(약 1억7500만원) 상당의 스마트 도어벨 10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박항서 감독과 축구대표팀을 후원하겠다는 업체가 속속 등장 중이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안치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